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퇴직연금 세제 혜택 및 절세 전략 – 세액공제 및 인출 시 세금 절감 방법

by 마루누나쓰 2025. 2. 17.

    [ 목차 ]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며, 정부는 이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 글에서는 퇴직연금의 세제혜택과 절세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IRP) 및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 추가 납입하는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연금 가입자는 2024년 연말정산 기준, 연간 700만 원(DC+IRP 합산)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의 12~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세제 혜택 및 절세전략 - 세액공제 및 인출 시 세금 절감 방법
퇴직연금 세제 혜택 및 절세전략 - 세액공제 및 인출 시 세금 절감 방법

퇴직연금의 유형 및 특징

퇴직연금은 크게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Plan)

퇴직 시 받을 연금액이 사전에 확정된 제도.

기업이 퇴직연금 운용을 책임지며, 근속 연수와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급여가 계산됨.

근로자는 안정적으로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으나, 운용 수익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은 없음.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Plan)

기업이 매년 일정 금액을 근로자의 계좌에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급여가 결정되므로 투자 전략이 중요함.

근로자가 투자 상품을 선택하고 운영하며,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짐.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개인부담금 납입 방법
급여 공제 방식: 회사가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여 DC 계좌로 납입
개인 자율 납입: 본인이 직접 추가 납입 가능(세액공제 혜택 적용)
회사와 근로자 공동 부담: 회사가 부담하는 기본 부담금 외에 개인이 추가 납입 가능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퇴직금 수령 후 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가입 가능하며, 추가적인 연금 저축 수단으로 활용 가능.

IRP에 납입한 금액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전략에 유용함.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부담금 납입 방법
자동이체 등록: 본인의 은행 계좌에서 IRP 계좌로 자동이체 설정 가능
수동 입금: 필요할 때 직접 계좌이체로 입금 가능
연금저축과 함께 납입 가능: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단, IRP는 700만 원 한도)

 

* 개인부담금 납입 시 유의사항
세액공제 한도 확인: IRP 납입액은 연간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연금저축 포함 시 900만 원)
중도 인출 제한: 퇴직 전 중도 인출이 제한되므로 긴급자금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움
납입 후 투자 상품 선택: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 운용 가능

퇴직연금의 세제 혜택

퇴직연금은 위와 같은 유형에 따라 세제 혜택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퇴직연금(DC, IRP)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700만 원(연금저축 포함 시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납입 금액의 16.5%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시 납입 금액의 13.2%
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추가적으로, 배우자가 연금저축 또는 IRP에 가입할 경우에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부부가 함께 활용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을 중도 인출할 경우 공제받은 세금이 추징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과세 이연 효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운용되는 투자 수익에 대해 즉시 과세되지 않고,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과세가 이연된다. 이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
퇴직연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일반 소득세보다 낮은 세율(3.3~5.5%)이 적용된다. 하지만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퇴직연금 운용 상품 종류 및 설명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상품은 다음과 같다.

예금 및 적금

원금이 보장되며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

안전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에게 적합함.

채권형 펀드

국채, 회사채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주식형 펀드

주식시장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

높은 수익 가능성이 있으나 변동성이 크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

ETF(상장지수펀드)

주가지수나 특정 테마에 연동된 펀드로,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 가능.

낮은 비용과 분산 투자 효과가 장점임.

리츠(REITs, 부동산 투자신탁)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배당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

안정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함.

혼합형 펀드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여 투자하는 펀드로, 위험과 수익의 균형을 고려한 상품.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에 적합함.

절세 전략

퇴직연금의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세액공제 한도 최대 활용
매년 퇴직연금(IRP 포함)에 700만 원 이상 납입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소득이 높은 경우 절세 효과가 더욱 커진다.

연금 수령 방식 선택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세율이 낮아지므로, 일시금 수령보다 연금 형태로 분할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다양한 투자 상품 활용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활용하여 운용 수익을 극대화하면, 과세 이연 효과와 복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퇴직 시 연금 계좌로 이체
퇴직금을 IRP 계좌로 이체하면 퇴직소득세 납부를 연기할 수 있으며,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서 세율을 낮출 수 있다.

은퇴 후 세금 부담 고려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을 때도 종합소득에 포함되므로, 연금 수령 시기를 조절하여 종합소득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고 : 국내 퇴직연금 운용기관

은행 (13개사):

DGB대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증권사 (14개사):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손해보험사 (7개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기타 (1개사):

근로복지공단

 

결론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을 적극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매년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연금 수령 방식과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계획한다면,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춰 퇴직연금을 체계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