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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필독! 결혼 준비 꿀팁 4가지

by 마루누나쓰 2025. 2. 26.

    [ 목차 ]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에게 2025년부터 달라지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젊은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금 감면, 주거 지원, 육아 지원 등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주요 혜택을 네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비부부 필독! 결혼 준비 꿀팁 4가지
예비부부 필독! 결혼 준비 꿀팁 4가지

 

결혼 세액공제: 혼인신고 부부에게 최대 100만 원 세금 감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결혼세액공제’를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혼부부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면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혼인신고를 완료한 부부

공제 금액: 부부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적용 횟수: 생애 1회 적용(이월 불가)

초혼 및 재혼 여부: 초혼과 재혼 모두 해당

 

(결혼 세액공제 예시)

예를 들어, 한 부부가 2025년 6월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부부의 연소득이 각각 4천만 원이고, 종합소득세 부담액이 각각 150만 원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 A: 기존 종합소득세 150만 원 - 세액공제 50만 원 = 최종 납부 세액 100만 원

배우자 B: 기존 종합소득세 150만 원 - 세액공제 50만 원 = 최종 납부 세액 100만 원

즉, 총 100만 원(50만 원씩)의 세액 감면을 받아 두 사람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혜택입니다.

이 혜택은 혼인신고를 한 연도에만 적용되며, 이월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연도에 반드시 공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결혼을 계획 중이라면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전세자금 대출 및 신혼희망타운 확대

집값이 높은 현실에서 신혼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주거 마련입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늘리는 등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1)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확대

대출 한도 상향: 기존 최대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확대

금리 인하: 연 1.5~2.5%로 조정하여 이자 부담 완화

소득 기준 완화: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에서 9천만 원 이하로 변경

이러한 변화로 인해 신혼부부가 보다 넉넉한 금액으로 전세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낮은 금리 혜택을 통해 금융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신혼희망타운 공급 확대

정부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위해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으로, 저렴한 가격과 장기 대출 지원이 특징입니다.

2025년 신규 공급 예정 지역: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확대

우선 입주 대상: 혼인 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자금 지원: 최대 70% 저금리 대출 지원

최근 당첨률 추이: 수도권의 경우 평균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20:1 이상의 높은 당첨률을 보임

이러한 혜택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 및 육아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및 육아휴직 지원 강화

(변경 전)

배우자 출산휴가: 기존 10일

출산휴가 사용 기한: 출산 후 90일 이내

육아휴직 기간: 기존 2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만 8세 이하 자녀까지 적용

최소 사용 기간: 3개월

(변경 후)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부에게는 출산 및 육아 관련 지원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2025년부터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확대되며, 육아휴직 지원이 더욱 강화됩니다.

 

(1) 배우자 출산휴가 20일로 확대

현재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이지만, 2025년부터는 20일로 연장됩니다. 또한, 기존에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했던 제한이 완화되어 120일 이내로 변경됩니다. 이는 맞벌이 부부가 더욱 유연하게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입니다.

 

(2) 육아휴직 지원 확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도 확대됩니다.

육아휴직 기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만 8세 이하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까지 적용

최소 사용 기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여 유연한 근무 가능

이러한 변화는 맞벌이 가정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산지원금 확대: 첫째 아이 300만 원, 둘째 이상 500만 원 지원

정부는 출산 장려를 위해 출산지원금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는 첫째 아이 출산 시 3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 출산 시 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로 지급됩니다.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300만 원 지급

둘째 아이 이상 출산지원금: 500만 원 지급

지급 방식: 일시금 지급 또는 분할 지급 선택 가능

지원 대상: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모든 가정

세금 부담 없음: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적용

 

이러한 지원금 확대 정책은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출산율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출산지원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기본 지원 외에도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특성에 맞춰 추가적인 출산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과 조건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으로 첫째 아이 출산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180곳으로, 2013년의 99곳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 지원 금액도 66만9천 원에서 482만9천 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들이 출산율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지원금의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는 출산지원금이 출산율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지역마다 다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거주하시는 지역의 구체적인 출산지원금 혜택을 확인하시려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식 웹사이트나 행정센터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2025년부터 적용되는 다양한 신혼부부 지원 정책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전세자금 대출 및 신혼희망타운을 활용하여 주거 문제를 해결하며, 출산 및 육아 지원을 통해 가족 계획을 보다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신혼생활을 시작한 부부라면 이러한 혜택을 잘 활용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관련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